김천시, 동력 분산(EMU) 고속철 정비기지 유치 나선다
경북 김천시는 새로 도입될 동력 분산(EMU) 방식 고속철의 정비기지창 유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력 분산식 고속철은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구조로, 동력장치가 있는 기관차와 없는 객차로 구성된 '동력 집중식'보다 객실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지난달 1일 운행을 시작한 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동력 분산식 고속철에 해당한다.

시는 EMU 고속철 정비기지창 구축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정비기지창 유치를 통한 기업체 유치와 인구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