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13일 시민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2일 오후 10시 박준 시인 북토크를 시작으로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청춘 만개 도서관 캠프 : 도서관에서 더 놀자'가 이어진다.

청춘 만개 도서관 캠프에 참여하려면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13일에는 크로스오버 국악팀 '달려운'의 공연 및 축하케이크 커팅식, 다독자 시상식 등 축하 기념식이 열린다.

1994년 7월 15일 문을 연 산본도서관의 변천사를 담은 영상전, 그림책 원화 전시, 시민 추천 도서 전시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30년 동안 군포시민 곁을 지킨 산본도서관이 앞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소식] 개관 30년 산본도서관, 내달 12~13일 기념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