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갈아타기 11조 육박…21만명 금리 1.52%p↓·연164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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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갈아타기 11조 육박…21만명 금리 1.52%p↓·연164만원 절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YH2024013010190001300_P4.jpg)
3개 서비스에서 평균 대출 금리가 약 1.52%포인트(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약 164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1천만명이 넘는 신용대출은 총 17만6천723명의 차주가 4조1천764억원의 대출을 이동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금리는 평균 약 1.57%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주가 각각 632만명과 187만명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신용대출보다 평균 대출규모가 커서 대출 갈아타기에 따른 이자절감 금액이 신용대출의 4∼5배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1월 9일 개시)은 2만6천636명이 4조8천935억원의 대출을 갈아타 금리가 평균 1.49%p 하락했고, 1인당 연간기준 이자절감액은 273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1월 31일 개시)은 1만768명의 차주가 1조8천19억원의 대출을 이동해 금리는 평균 1.42%p 내렸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38만원 수준이었다.
![대출갈아타기 11조 육박…21만명 금리 1.52%p↓·연164만원 절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18135200002_01_i_P4.jpg)
금융위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한 결과, 지난 3일부터 17일간 발생한 신용대출 이동의 약 19%(이동 건수 기준)가 연장된 오후 4시∼오후 10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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