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수로는 무명이었던 매줄라 감독, 35세에 'NBA 우승 사령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스턴 역대 최다 18번째 우승 이끌어…55년 만에 NBA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선수로는 무명이었던 매줄라 감독, 35세에 'NBA 우승 사령탑'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명가 부활'을 이끈 건 35세의 젊은 사령탑이었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106-8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보스턴은 통산 우승을 18회로 늘리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 팀이 됐다.

    17번째 우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뒤 2009-2010, 2021-2022시즌 준우승만 기록하며 레이커스에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허용한 보스턴에 16년 만에 왕좌를 돌려준 건 선수 시절엔 '무명'이었던 조 매줄라 감독이다.

    보스턴 선수 중 최고참인 1986년생 알 호포드보다 두 살 어린 1988년생인 매줄라 감독은 대학 졸업 후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고, 뛸 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선수 생활을 마쳤다.

    선수로는 무명이었던 매줄라 감독, 35세에 'NBA 우승 사령탑'
    이후 미국 대학팀과 보스턴 산하 G리그 팀 코치를 거쳐 2019년 보스턴 코치로 NBA 무대를 밟은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이메 우도카 감독이 사생활 문제로 정직 징계를 받자 임시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첫 시즌 보스턴을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었고, 이번 시즌엔 정규리그 1위(64승 18패)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선 통틀어 3패만 기록하며 정상까지 승승장구했다.

    매줄라 감독은 1969년 마찬가지로 35세에 보스턴을 이끌고 우승했던 빌 러셀 감독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NBA 정상에 오른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겼다.

    매줄라 감독의 보스턴은 '3점 농구'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42.5개로 3점 슛 시도가 NBA 전체에서 가장 많았고, 성공률은 38.8%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8.9%)에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선수로는 무명이었던 매줄라 감독, 35세에 'NBA 우승 사령탑'
    수비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서 비롯되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이 어우러져 보스턴은 매줄라 감독이 지휘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121승 43패를 기록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선수로 올스타에 10번이나 선정된 스타 출신인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51) 감독과 매줄라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시리즈가 보스턴의 완승으로 끝나며 매줄라 감독은 신흥 명장으로 존재감을 굳히게 됐다.

    매줄라 감독은 우승 뒤 "셀틱스를 대표하며 역사의 일부가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천재', '괴짜' 등 수식어가 붙곤 하는 매줄라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의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통해 지도자로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 매줄라 감독이 맨체스터를 방문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고, 이번 챔프전을 앞두고는 시즌을 마친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스턴에 '답방'을 가 두 사령탑이 교분을 쌓기도 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최가온 금메달, 올림픽 전반기 최고 장면 '베스트 7' 선정 [2026 밀라노올림픽]

      최가온(세화여고) 선수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이 대회 전반기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열린 경기 가운데 인상적인 순간 7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지난 7일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 폐막을 앞두고 반환점을 돌았다. 전체 116개의 금메달 가운데 68개가 이미 주인을 찾았다.매체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은 것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결과였다.디애슬레틱은 이를 '가장 충격적인 실망'으로 평가하며, 말리닌이 무리한 연기를 선택한 것이 패인이 됐다고 분석했다.말리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다 두 차례 넘어지며 최종 8위에 머물렀다. 다만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해 완전히 빈손으로 대회를 마치지는 않게 됐다.두 번째로 꼽힌 장면은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이었다. 디애슬레틱은 최가온과 클로이 김(미국)의 맞대결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로 평가했다.매체는 클로이 김이 2차 시기까지 88.00점으로 선두를 달리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가온이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반면 클로이 김은 마지막 시기에서 넘어지며 순위가 뒤바뀌었다.최가온의 금메달은 16일 오후 기준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유일한 금메달이다. 특히 시상식과 인터뷰 과정에서 두 선수가 서로를 축하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매체는 평

    2. 2

      여자 컬링, 한일전 짜릿한 승리…4강 불씨 살렸다 [2026 밀라노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 라운드로빈 반환점을 돌았다.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2엔드에서 김은지의 정교한 샷으로 1점 스틸에 성공했고, 3엔드에서도 일본의 마지막 샷이 가드에 걸리며 다시 한 번 스틸을 기록했다.3-3 동점으로 맞선 8엔드에서는 김민지의 두 차례 더블 테이크아웃을 앞세워 3점을 한꺼번에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9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10엔드 후공에서 김은지의 마지막 투구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현재 한국은 공동 4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한국 선수단은 16일(현지시간)에도 각 종목에서 경기를 이어갔으나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6위를 기록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37초86으로 10위에 올라 ‘톱10’을 기록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010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이 종목 금메달은 36초49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차지했다.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은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으로

    3. 3

      내리막 라이 어프로치, 볼 위치와 몸 기울기를 기억하세요 [이루나의 다 이루어지는 골프]

      두번째 샷을 깃대에 바짝 붙여 버디 찬스를 노렸지만, 야속한 볼은 핀 옆에 떨어진 뒤 데굴데굴 굴러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린다. 또다시 공이 멈춘 자리는 까다로운 내리막 라이. 버디 찬스가 보기, 더블보기로 갈 수 있는 위기가 되기 일쑤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어려운 어프로치 상황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단연 '내리막 라이 어프로치'라고 답할 것이다. 사실 이 샷은 프로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핵심만 기억한다면, 내리막 라이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컨택을 만들어낼 수 있다.1.    볼 위치는 평소보다 오른쪽에 둔다내리막 라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른발이 왼발보다 높은 지면에 놓이게 된다. 이때 볼을 중앙이나 왼쪽에 두면 헤드가 최저점에 도달하기 전에 지면을 먼저 맞히기 쉽다. 따라서 볼을 약간 오른쪽에 두어야 보다 안정적으로 볼을 먼저 맞히는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2.    지면과 몸의 기울기를 맞춘다 체중은 왼발에 싣고 몸의 기울기를 경사와 수평하게 맞춘다.만약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다면 볼에 닿기 전에 뒤땅이 나기 쉽다.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수가 바로 여기에서 발생한다. 내리막 라이 어프로치는 왼발에 체중을 싣고 몸의 기울기를 지면과 수평으로 맞추기만 해도 정타를 맞출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이루나 KLPGA프로·골프 인스트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