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네오위즈를 방문해 ‘P의 거짓’ 게임 속 아이템을 들고 크로마키 촬영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네오위즈를 방문해 ‘P의 거짓’ 게임 속 아이템을 들고 크로마키 촬영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K팝부터 영화, 웹툰, 실감기술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집적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한다.

정부는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 LH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게 골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35년까지 조성하기로 한 콘텐츠 복합문화단지엔 게임, 음악, 패션, 웹툰, 실감콘텐츠 등 관련 분야 민간기업을 한데 모으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단순한 산업단지나 문화공간을 넘어선 콘텐츠 신도시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