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제휴사 모요(모두의 요금제)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35개 알뜰폰 사업자의 1600여 개 요금제를 각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으로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와 데이터 사용량, 월간 통신요금을 입력하면 요금제도 추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통신비 아끼기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고 개통 후 14일까지 카카오뱅크 요금 납부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5000원을 지급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