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1명씩 10명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시민 의견 전달

강원 원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비상근 특별보좌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 '비상근 특보' 운영…민선 8기 정무·소통 기능 강화
민선 8기 정무 기능과 대내외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임기는 1년 이내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시는 행정복지, 산업경제, 문화도시, 여성, 청년, 안전 등 분야별 1명씩 10명 이내로 구성할 방침이다.

각 분야 정책 결정 시 자문 및 관계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시의 소통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각 특보는 관련 부서의 전담 직원과 1대 1로 정책 자료 제공 등 행정지원을 받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특보 운영은 직무 분야 등 시정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반영해 탄력 있게 조정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