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경품 받아요"…세종시 도심광장서 21∼23일 문화축제
세종시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도시상징광장에서 '세종, 여름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불꽃이 어우러진 불꽃극 '불도깨비'가 준비돼 있다.

이튿날에는 전통 연희극 '한글먹고 얌얌', 현대무용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지컬 '명화 배달부'를 관람할 수 있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퓨전 국악 공연 '소리소문'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행사장인 도시상징광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세종시 식당과 상점 등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뒤 영수증과 공연 인증사진을 찍어 세종시 관광 인스타그램 '비짓세종'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치킨 쿠폰,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준다.

안기은 시 관광진흥과장은 "주말이 즐거운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시상징광장이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