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포천·가평·연천 등에 '맞춤형 모델'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김포·파주·포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 선정을 위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 위해 5개 시군 지원
도 교육청은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협의회를 진행하는 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시군에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을 제시했다.

김포는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 파주는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 포천은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가평은 '창창한 미래 플러스인 가평', 연천은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제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소위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지역에 있는 대학에 가고, 일자리를 잡아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비수도권 지역과 수도권 내 인구 감소 지역 또는 접경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1차 공모에서는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등 3곳이 지정됐다.

이번 2차 공모 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교육부는 7월 중 심의를 거쳐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