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컴버스테크 115억원에 인수 [주목 e공시]
육일씨엔에쓰(육일C&S)는 컴버스테크를 115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컴버스테크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한다.

컴버스테크의 인터렉티브 화이트 보드 사업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가상 체육 시스템 등 종합 에듀테크 솔루션을 교육기관 및 국방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엔 AI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첫 번째 사업으로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개발했다. 상반기 정부 기관 실증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술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컴버스테크는 AI 및 레이더 기반기술과 응용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방범, 재난예방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컴버스테크의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육일씨엔에쓰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육일씨엔에쓰는 컴버스테크 인수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