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커뮤니티 기반 임팩트 챌린지 참가자 모집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기반 임팩트 챌린지 '사이드임팩트' 라운드 1 지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이드임팩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30개 팀에게 총 2억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해 진행된 라운드 0(베타라운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사이드임팩트를 재단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2인 이상(14세 이상 내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법인 혹은 개인투자조합의 투자를 받지 않은 초기 스테이지로,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우 영리·비영리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더라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가 MVP (Minimum Viable Product·고객에게 가치 있는 최소 수준의 상품) 혹은 프로토타입에 구체적으로 구현된 상태라면 '스파크 트랙', 정식 출시해 실사용자가 있고 활발히 운영 중이라면 '임팩트 트랙'에 지원하면 된다.

참가가 승인된 프로젝트에는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멤버 자격이 주어지며, 트랙별로 약 3주 동안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피어 리뷰(peer review)와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 팀을 결정하게 된다.

오는 10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스파크 트랙에 선정된 20개 프로젝트는 각 500만원, 임팩트 트랙에 선정된 10개 프로젝트는 각 1천2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김수민 프로젝트 디렉터는 "지난해 사이드임팩트 라운드 0에서 지원자들의 도전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 설루션 개발을 위한 가지각색의 기술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프로젝트가 세상으로 나와 자생할 수 있도록 브라이언임팩트 또한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