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카드형 지역화폐(결초보은카드)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은군, 카드형 지역화폐 결제수수료 지원
지난해 공제된 수수료 전액이 소급 지원된다.

이 지역에는 934곳의 지역화폐 가맹점이 있고, 결제금액의 0.25%가 수수료로 공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면서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난해 공제된 수수료 전액이 7월 중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고 말했다.

결초보은카드는 한 달 50만원까지 10%의 할인율이 적용받아 충전할 수 있다.

지난해 발행액은 77억4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