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해외법인장 등 임원 출신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기업 해외법인장 등 임원 출신 전문가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2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은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가에게 현지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 멘토단에는 삼성전자, 기아, CJ제일제당, 포스코건설,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의 임원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중기부는 멘토링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대·중견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