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순자산 3억4천759만원, 평균 소득 6천114만원
동남권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감소하고 소득은 증가
동남권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감소한 반면 소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동남권 가구의 경제적 웰빙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현재 동남권 가구당 평균 자산은 부동산 가치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한 4천1천979만원이고, 부채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7천220만원이다.

이에따라 순자산은 전년보다 3.8% 줄어든 3억4천759만원으로 산정됐다.

자산유형별로 보면 금융자산 24.1%, 1억104만원과 실물자산 75.9%, 3억1천875만원으로 구성됐다.

실물자산 가운데 91.6%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금융부채 79.2%, 5천714만원과 임대보증금 20.8%, 1천505만원이었다.

전체 가구의 53%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부채 가운데 75.3%는 담보대출로 분석됐다.

2002년 기준 가구당 평균소득은 6천114만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5천18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노후 준비상황에 대한 조사에서 전체의 51%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59.8%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