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 모두 적용…3개 운수업체와 협약
진도군, 7월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전남 진도군은 오는 7월부터 관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한다고 19 밝혔다.

제295회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진도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돼 군민과 진도를 찾은 관광객 등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내에서 운행하는 35개, 전 노선버스를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관내 버스 무료 운행은 경북 청송군과 완도군 등에 이어 4번째다.

군은 전날 상황실에서 진도여객, 옥주여객, 조도여객 등 3개 운수업체와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협약식을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