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조달 정책 관련 중소기업계 애로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기준 208조원의 공공조달시장 중 64.6%인 135조원을 중소기업이 납품하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MAS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 하한률 상향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제도 개선 △레미콘의 조합 실적 상한제 시행 유예 등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경기가 좋지 않다"며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정부·기관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벗"이라며 "간담회 자리에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오늘 드리고, 어려운 부분은 꼼꼼히 검토해 편지형식으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