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중소기업 혁신' 손 맞잡은 전북도…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을 이루고자 삼성전자, 14개 시·군,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자치도는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공 수행을 위한 선정 기업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전·현직 전문가들이 도내 제조 기업에 사업 노하우를 전수, 스마트공장(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접목한 지능형 공장)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14개 시·군 단체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안태용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기점으로 도와 시·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도의회는 입법 지원을 맡고 기업은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한다.

도는 기업 발굴, 현장 혁신, 판로 개척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운용 교육과 기업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전북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혁신 1번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