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도시' 밀양서 22일 유엔 세계 요가의 날 기념식 열린다
'요가 도시'로 부상한 경남 밀양시는 오는 22일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2024 제10회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요가의 날은 세계 평화와 몸,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유엔이 2014년 제정한 날로 전 세계 요가인이 이날을 기념한다.

밀양시가 주최·주관하고 주한인도대사관,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요가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다양한 요가 시연과 체험을 준비했으니, 몸과 마음을 일깨우며 힐링과 행복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몇 년간 국제 요가대회와 콘퍼런스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요가 컬처타운을 조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요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