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에 343억원 몰려"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유일한 주식형 펀드로 지난 14일까지 9영업일 간 모집해 지난 17일 설정됐다.

이 펀드는 주주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해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펀드다. 특히 베어링자산운용은 기업의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 총괄 본부장은 "베어링자산운용은 오랜 기간 베어링 고배당 펀드와 베어링 가치형 펀드 등 공모 주식형 펀드뿐 아니라 여러 기관 투자자로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다양한 형태(벤치마크형, 절대수익형 등)로 운용하며 착실히 투자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러한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펀드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