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농어촌도로 7개 구간…7억5천만원 투입해 내달 완료

강원 평창군은 지난겨울 잦은 강설 등으로 인해 생긴 포트홀 등 노면이 불량한 군도와 농어촌도로 7개 구간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창군, 겨울철 강설로 생긴 포트홀·균열 도로 정비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정비 대상은 군도 13호선 알펜시아 앞과 송천교∼용평리조트 구간, 군도 20호선 무이교차로∼무이쉼터 구간이다.

농어촌도로는 진부 207호선 수항리 구간, 진부 213호선 국도 삼거리∼월정사 산문 구간, 대관령 210호선 대관령 나들목∼기상대 앞 교차로 구간과 대관령 시가지∼옛 휴게소 구간이다.

이들 구간은 평창 북부 노선으로 지난겨울 잦은 강설로 인해 도로 곳곳에 다수의 포트홀과 균열이 발생해 노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통행 차량의 주행 성능 저하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크다.

노선별 공사 업체를 선정한 군은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노면 불량으로 통행이 불편한 도로를 지속해서 정비하고 유지 관리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