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산업 흐름을 만난다…'메디엑스포 코리아' 21일 개막
대구지역 최대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19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 대구시치과의사회, 코트라 공동 주관으로 사흘간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350개사가 7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영상의료, 계측의료, 재활의료, 헬스케어, 치과, 수술 관련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고령 친화용품, 건강식품 및 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행사장은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시가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해 의료기기의 첨단기술 융합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특별관도 마련된다.

13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 특별관에서는 AI를 활용한 암진단 소프트웨어, 뇌질환 분석, 근골격계 재활치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상담회 등 K-의료산업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잇따라 마련된다.

이밖에 대구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 학술대회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