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권정책協, 탄도호 수상태양광사업 반대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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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안산·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시화호권정책협의회는 19일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제10차 회의를 열어 '탄도호 수상 태양광 설치사업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화호권정책協, 탄도호 수상태양광사업 반대 공동건의문 채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19146300061_03_i_P4.jpg)
그는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RE100,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 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다만, 해당 사업이 시화호와 송산그린시티를 연계한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을 방해하는 등 시화호의 보전과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자원공사는 경기 탄도호를 비롯해 전국 호수 3곳에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호권정책協, 탄도호 수상태양광사업 반대 공동건의문 채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19146300061_02_i_P4.jpg)
수자원공사 측은 건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시화호권정책협의회는 시화호에 대한 개발과 보전에 협력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행정협의회로 2013년 구성됐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5월 개최된 경기도 주관 경기 서부 SOC대개발 구상 관련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도에 탄도호 수상 태양광 발전 추진 반대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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