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성산업 석유가스사업부 직원들이 비디오 안전관리기법(MVIT)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대성산업 석유가스사업부 직원들이 비디오 안전관리기법(MVIT)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대성(회장 김영대)의 석유가스사업부가 자체 특허인 비디오 안전관리기법(MVIT : Mobile Video Information Technology)을 전 사업장 주유소 및 충전소에 확대 적용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대성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의 일환이자 가장 강력한 재해 예방 수단으로, MVIT를 MVIT를 수년간 개발하여 시행 중이다.

MVIT는 비디오 장비를 이용하여 위험작업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품질과 안전을 중시하는 대성의 기업 문화와 철저한 원칙에 입각해 산업 현장에 임하는 대성의 오랜 노하우를 집약시킨 솔루션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이제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MVIT를 시행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대표사업장인 석유가스사업부(대표이사, 사장 이은우)는 MVIT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직영 주유소 및 충전소 전체에 도입함으로써 ‘안전사고 제로’ 현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장에서 매일 수기로 작성해오던 수십 개의 안전 점검 항목들을 현재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과 MVIT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그룹웨어를 연동하여 사진과 영상 기록을 실시간 업로드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초보 관리자도 MVIT를 통해 안전 관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유소 및 충전소에 처음 근무하는 관리자도 PC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뉴얼을 쉽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 점검을 즉시 실시할 수 있다. 이는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 점검 절차를 충분히 숙지한 후 작업에 임할 수 있게 한다.

MVIT 시스템은 소방서나 가스안전공사 등 관공서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체 개발한 앱을 이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PC에서 필요서류를 즉시 출력할 수 있어, 관리자들이 법적 요구 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대성의 석유가스사업부는 MVIT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3분 마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주유기 POS, 세차 POS, 탱크 레벨 게이지 POS, 가스 용기 POS, 벌크 가스 POS 등 다양한 POS 시스템 마감 자료를 본사로 신속하게 전송하며, 매매 대금, 시재금, 탱크 재고, 용기 재고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3분 마감’ 시스템은 본사의 ERP 서버를 통해 조별로 마감을 처리함으로써, 전체 마감 시간을 단 3분 내 초스피드로 줄이는 동시에 신속성과 투명성을 크게 제고했다.

한편, 대성은 MVIT 기법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친환경 재충전용 부탄가스 ‘대성리큐’를 생산하는 부탄캔 공장의 설비 점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금년 안에 완료될 예정으로, 설비의 내구성을 강화함은 물론 한층 효율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성산업은 석유가스사업부 외에도 모든 사업부에서 MVIT를 통해 안전 관리의 효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MVIT 덕분에 현장의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됐으며, ‘3분 마감’ 시스템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MVIT 기반 전사적 안전경영으로 안전사고 제로에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산업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