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청주시의원(국민의힘)이 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청주시의회 국힘 후반기 의장 후보에 김현기 의원
시의회 제1당이자 여당인 국민의힘 홍성각 원내대표는 19일 "오늘 오후 6시 후반기 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4선의 김 의원은 당내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오는 25일 제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제3대 통합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후반기 의장직은 민주당이 맡는다는 2년 전 여야 합의문을 무효로 하고 자당이 후반기 의장직도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비 승인을 둘러싼 여야 갈등 당시 민주당이 현 김병국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던 것을 문제 삼아 합의문을 파기, 민주당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