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원, 시의회 첫 '女의장'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 후보로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가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다선(3선) 시의원인 최 원내대표를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최 후보가 오는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확정되면 1956년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한다. 최 후보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 8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11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