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변화하고 발전하는 한강의 이미지에 부합"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조선의 록 계보를 잇는다'는 것을 모토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장애를 극복한 싱어송라이터 등을 '그레이트 한강 앰버서더' 1기로 위촉했다.

시민 스타를 뽑는 서울시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한 4개 팀이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 '엑스펄트', 록 음악을 한국적으로 변주한 4인조 인디밴드 '품바21', 화려한 주법과 퍼포먼스가 특징인 여성 솔로 기타리스트 '김나린', 오른손이 없이 태어난 장애를 극복하고 기타를 치는 싱어송라이터 '고우현'이다.

'조선의 록밴드', 장애극복 싱어송라이터…한강 앰버서더 위촉
이들은 서울시 주요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앰버서더로 1년 동안 활동한다.

올여름 개최되는 '한강 페스티벌 여름', 하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한강공원' 등의 무대에 선다.

또 각종 서울시 행사에도 참여해 한강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오세훈 시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를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앰버서더의)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레이트 한강'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앞으로 1년간 서울시와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한강을 더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