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교보라이프플래닛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프로젝트 참여…AI컨텍센터 고도화 작업 착수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국내 유일 디지털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추진하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챗봇 · 채팅상담(AIC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톤은 보안/인증 사업과 함께 AICC 사업을 핵심 부문으로 편입시켜 급격하게 성장중인 AI와 클라우드 산업에 적극 대응한다.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프로젝트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중점 사업전략 달성을 목적으로 소비자의 데이터를 연계해 보험상담과 상품설계,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추진중이다. 아톤은 플랫폼 내 챗봇 · 채팅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콜센터 시스템과 통합 연계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톤의 AICC 솔루션은 생성형 AI와 접목한 채팅상담과 FAQ봇, 시나리오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솔루션-멀티채널 통합’이 최대 강점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채널의 고객 상담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 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의 연동과 더불어 텍스트, 음성, 동영상, 라이브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구축형 솔루션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SaaS서비스도 제공하며, 동시 접속자 6만명, 초당 300건 이상의 상담처리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비즈봇사업 부문을 신설한 아톤은 AICC 비즈니스를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커머스, 공공부문 등으로 고객 접점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 NH농협카드, 케이카 등에 AICC 서비스를 공급하며 단기간 비즈니스 안정화를 이뤄냈다. 또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 서비스에 아톤의 AICC 서비스가 선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진행중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아톤의 AICC는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전문 상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간과 봇이 함께 고객을 응대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기존 인증/보안 솔루션과 스마트금융 채널 개발 등 자사의 핀테크 기술 및 비지니스 역량과 시너지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