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산업단지'…군산국가산단 근로자·주민에 예술교육
전북 군산시 산하기관인 군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로 어울림은 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군산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목표로 근로자와 시민에게 문학, 디자인, 국악, 공예,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군산문화재단 누리집(www.gunsancf.or.kr)을 참조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강임준 시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해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