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주식 고수들, 'CEO 인베스터 데이' 기대에 현대글로비스 쓸어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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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현대글로비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최근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고, 오는 28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회사 대표가 나와서 기업의 중장기 전략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글로비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시각 현대글로비스는 약 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조6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개선이 예상된다. 이 컨센서스는 3개월 전(1조6125억원) 대비 소폭 개선됐다.
이 종목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19일 기준 6.2배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유가증권시장 운수창고 업종 평균(8.3배)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수준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8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의 사업 전략 및 재무목표,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PCC(자동차 운반선) 사업부문 중장기 용선 인도에 따른 비용절감 및 수송능력 확대, 계약 변경에 따른 운임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올 2분기 저점(4월 23일 2030원)부터 지난 19일까지 18.23% 상승했다. 이 기업은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자 수혜 기대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 고수들이 이 종목을 많이 팔아치우는 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차원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글로비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시각 현대글로비스는 약 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조6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개선이 예상된다. 이 컨센서스는 3개월 전(1조6125억원) 대비 소폭 개선됐다.
이 종목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19일 기준 6.2배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유가증권시장 운수창고 업종 평균(8.3배)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수준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8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의 사업 전략 및 재무목표,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PCC(자동차 운반선) 사업부문 중장기 용선 인도에 따른 비용절감 및 수송능력 확대, 계약 변경에 따른 운임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올 2분기 저점(4월 23일 2030원)부터 지난 19일까지 18.23% 상승했다. 이 기업은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자 수혜 기대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 고수들이 이 종목을 많이 팔아치우는 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차원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