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LoL 대회 서울 은평서 열린다…7월19일까지 신청
청소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가 열린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5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

대신, 신청자가 많으면 은평구 주민이거나 이곳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우선 경기에 나간다.

경기는 청소년부 토너먼트와 모두의 토너먼트로 나눠 열린다.

청소년부는 14∼19세 청소년 5명이 한 팀으로 30개 팀을 모집한다.

7월 30일 30강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예선·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8월 24일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전 프로게이머 '캡틴잭'과 전문 캐스터가 해설하며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모두의 토너먼트는 8월 17일 하루 열리며 일대일로 맞붙는 방식이다.

초·중등부와 고등·성인부로 나뉘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등 대회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도 준비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친구, 가족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