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르노 '하이브리드D SUV', 제네시스 콘셉트카
부산모빌리티쇼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 '최초공개' 잇따라 눈길
오는 2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최초 공개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고 나섰다.

20일 벡스코에 따르면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과 함께 최초 공개 모델을 전시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을 전시하고, 목적기반모빌리(PBV) 등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도 준비한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한국 호랑이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담은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와 MINI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모빌리티쇼' 개장 기간 다양한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선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함께 열려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 산업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 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도 열린다.

시원한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에 마련된 음식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