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러시아·파키스탄 등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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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도 수출 준비 중
고환율로 수익성 확대
고환율로 수익성 확대
큐렉소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의 해외 수출 국가가 인도 중심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러시아와 파키스탄으로 ‘큐비스-조인트’를 수출 완료했다. 또 6월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수출 준비 중이다. 이번 4개국에 수출되는 ‘큐비스-조인트’는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과거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2017년 큐렉소로 인수됐으며, 202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 획득했다. 이후 인도 메릴 헬스케어와 손을 잡으며 주로 인도에서 판매돼왔다.
이후 해마다 수출 대수를 증가하여 ‘큐비스-조인트’의 전체 공급 대비 수출 대수의 비중은 2020년 50%(수출 대수 3대)를 시작으로 2021년 25%(5대), 2022년 85%(33대), 2023년 81%(59대) 및 2024년 1분기 91%(10대)까지 급증하였다. 현재 국내를 비롯하여 인도, 미국(임상용),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수출되는 국가의 2023년 기준 인구수는 인도네시아 약 2.8억명(4위), 파키스탄 약 2.4억명(5위), 러시아 약 1.4억명(9위) 등 향후 인공관절 수술 시장의 성장이 높은 국가들로 전망된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4개국으로의 ‘큐비스-조인트’ 수출은 소수의 글로벌 수술로봇 제품과의 대등한 의학적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의 입증이라고 평가한다”라며 “글로벌 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 전사적으로 수술로봇 제품 홍보, 주요국에서의 인허가 추진 및 다양한 국가로의 공급 확대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큐렉소의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지난 5월 러시아와 파키스탄으로 ‘큐비스-조인트’를 수출 완료했다. 또 6월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수출 준비 중이다. 이번 4개국에 수출되는 ‘큐비스-조인트’는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과거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2017년 큐렉소로 인수됐으며, 202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 획득했다. 이후 인도 메릴 헬스케어와 손을 잡으며 주로 인도에서 판매돼왔다.
이후 해마다 수출 대수를 증가하여 ‘큐비스-조인트’의 전체 공급 대비 수출 대수의 비중은 2020년 50%(수출 대수 3대)를 시작으로 2021년 25%(5대), 2022년 85%(33대), 2023년 81%(59대) 및 2024년 1분기 91%(10대)까지 급증하였다. 현재 국내를 비롯하여 인도, 미국(임상용),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수출되는 국가의 2023년 기준 인구수는 인도네시아 약 2.8억명(4위), 파키스탄 약 2.4억명(5위), 러시아 약 1.4억명(9위) 등 향후 인공관절 수술 시장의 성장이 높은 국가들로 전망된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4개국으로의 ‘큐비스-조인트’ 수출은 소수의 글로벌 수술로봇 제품과의 대등한 의학적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의 입증이라고 평가한다”라며 “글로벌 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 전사적으로 수술로봇 제품 홍보, 주요국에서의 인허가 추진 및 다양한 국가로의 공급 확대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큐렉소의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