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사진 가운데)은 오는 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과 함께 18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이번 마약퇴치 캠페인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마약류의 밀반입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정 행장과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이 함께 ‘마약신고는 125’ 문구와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퇴치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정 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모델들이 '우량하이볼'을 선보이고 있다. 우량하이볼은 하이볼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 중인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며, 중국 백주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상큼한 과일 맛이 느껴지는 레몬 2종으로 출시된다.최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불볕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운영한다.HDC현산은 근로자의 혹서기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용 시설물 설치, 취약 근로자 관리, 휴식 시간 부여 등 캠페인 내용을 강화한다. 지난해는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캠페인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시행 기간이었지만 올해는 기간과 관계없이 온도에 따라 운영한다.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연중 상시 발동된다.휴식 시간 관리 기준은 폭염 발령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특히 취약 시간(14시~17시)에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휴식을 보장하도록 한다. 휴식 시간 이행 여부는 SNS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바로 공유된다.현장에 ‘고드름 쉼터’도 조성한다. 쉼터에서는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근로자들의 무더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 조끼도 지급한다. 최상층에는 차광막과 어닝을 설치해 그늘 밑에서 작업하도록 개선했다.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이 따로 있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과 이온 음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도 손쉽게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과 감성 안전 캠페인 등도 활용한다.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이행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호우로 인한 침수·매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회언 HDC현산 대표이사, 조태제 HDC현산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