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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노동계 "거제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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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지난 4월 추진위 측 조형물 설치 신청서 부결
    경남 노동계 "거제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협조하라"
    경남 거제에 추진 중인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가 두 차례 무산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건립 불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는 지금이라도 민심이 무엇인지 살펴 노동자상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거제시는 당초 노동자상 설치에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주민 반대와 설치 장소가 용도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설치안을 부결했다"며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해보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이에 한 번도 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제강점기 치욕스러운 역사를 왜곡하거나 지우고 일본 눈치를 보며 알아서 기는 자 모두 21세기 친일파"라며 "노동자상 건립은 단순한 조형물 설치가 아니라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역사 정의를 훼손하는 거제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해 5월부터 범시민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자상 설치를 추진해왔다.

    설치 장소를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평화의 소녀상 옆으로 정해 지난해 9월 시에 신청서를 냈으나 시 공공조형물 건립 심의위원회는 그해 11월에 이어 지난 4월에도 추진위 측이 낸 조형물 설치 안건을 부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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