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왼쪽)와 김종현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무소 대표가 지난 3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맥스그룹 제공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왼쪽)와 김종현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무소 대표가 지난 3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맥스그룹 제공
티맥스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AI가 건설산업분야 3D 시각화 사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티맥스그룹에 따르면 티맥스메타AI는 최근 경기 성남 그룹 사옥에서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무소(빔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산업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티맥스메타AI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이아 MX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빔파트너스는 건설정보모델링 기술과 디지털장비를 토대로 한 엔지니어링 DX 전문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건설산업 3D 시각화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산업분야 상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중장기적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현 빔파트너스 대표는 "건설산업분야에서도 최근 최첨단 IT 기술 도입을 통한 DX 기술 가속화 바람이 불고 있다"며 "티맥스그룹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해 건설시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가이아 MX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건설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3D로 시각화할 수 있다"며 "건설정보 모델링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빔파트너스와 향후 건설산업분야 상용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