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 9월 24일까지 접수…"대우건설, 화성·서한·태왕과 공동용역 착수"
TK신공항 사업자 접수시한 3개월 연장…"12월 특수법인 설립"
대구시가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됐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공항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 민간건설사 참여 신청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민간사업자 참여 신청서 접수 기한을 이같이 늘려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대우건설의 경우 화성·서한·태왕 등 지역 건설사들과 공동으로 사업성 분석 등 사업참여 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소개했다.

대구시는 참여계획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