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레지던시 성과…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의 날' 행사
국립현대미술관은 27∼28일 서울관에서 20여년간 운영된 레지던시의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보는 '레지던시의 날: 밋 업!'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레지던시는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실, 거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02년부터 서울 창동, 2004년부터 경기 고양에서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기준으로 창동레지던시에는 440명(팀), 고양레지던시에는 497명(팀)의 국내외 작가가 거쳐 갔다.

레지던시의 날 행사에서는 감동환, 이제, 정철규 등 레지던시 출신 작가 15명이 작업 발표와 상영회, 퍼포먼스, 주제토론 등에 참여한다.

유운성 영화평론가, 정현 미술비평가 등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