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원 공급체계 다각화 연구용역 추진 등 물관리 대책 연구
[부산시의회 24시] 부산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하려면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부산요수'는 부산 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맑은 물을 확보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물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다른 지자체가 추진하는 물관리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단체는 올해 '식수원 공급체계 다각화 연구' 용역을 추진해 현재까지 진행한 관련 사업 성과를 되짚어 보고, 환경 부하가 적은 수질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가용한 원수의 안정성 향상과 공급량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취수지역 주민의 우려 사항을 직접 듣고 해소 방안을 검토하는 등 부산시의 물 이용 다변화정책에 힘을 싣기 위한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엔 효율적인 상수원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자원의 식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부산시는 1991년 낙동강 상류 페놀 오염 사고 이후 시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대체 상수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1년 6월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포함하는 등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요수 대표인 이준호 의원은 "부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부산시가 당면한 최대 현안 중 하나"라며 "부산과 경남 주민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돼 부산시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