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미쳤다"…인기 폭발한 '하이브리드 車'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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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리터당 30㎞도 나왔다"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인기
복합 동력 시스템으로 EV 모드로 주행 가능
"연료 소비량 최초화로 탁월한 연비 구현"
F1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로 역동적 운행
복합 연비 ℓ당 17.4㎞…"체감 연비 더 높다"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인기
복합 동력 시스템으로 EV 모드로 주행 가능
"연료 소비량 최초화로 탁월한 연비 구현"
F1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로 역동적 운행
복합 연비 ℓ당 17.4㎞…"체감 연비 더 높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사진=르노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07099.1.jpg)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에서 글로벌 모델명인 '아르카나'로 이름을 바꾼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아르카나 내수 판매량의 약 60.1%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인기 비결은 높은 연비다. 공인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ℓ당 17.4㎞인데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실연비는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실연비 테스트 결과를 보면,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ℓ당 30㎞에 가까운 실연비를 보이기도 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전시 모습/사진=르노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07100.1.jpg)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ℓ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모터가 조합된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시스템 특징 때문에 시속 50㎞ 이하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EV)모드로 주행하며 연료 소비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탁월한 연비를 보여주는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사진=르노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07099.1.jpg)
기어가 직접 맞물려 때문에 변속 충격이 크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동 모터와 주행 모터를 함께 사용해 각 기어가 동시에 맞물리게 회전함으로써 변속 충격을 크게 줄였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디자인에서도 특유의 역동성이 묻어난다. 르노코리아가 브랜드를 전환하며 새롭게 채택한 '로장주' 엠블럼이 새틴 크롬으로 장식돼 뉴 르노 아르카나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전면부를 세련되게 연출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실내 /사진=르노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07103.1.jpg)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로 이루어진 '두 개의 심장'이 조화롭게 작동하며 적은 연료로 역동적인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뉴 르노 아르카나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몰고 올 '하이브리드 붐'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