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사장 "2030년까지 전기차 열관리시장서 글로벌기업 자리매김"
현대위아, 경영진·임직원 소통의 장 '타운홀 미팅' 개최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으로, 정 사장과 각 부문 경영진을 대상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사장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대위아는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열관리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모빌리티 설루션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장기적으로 구축하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현대위아는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모여 회사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타운홀 미팅을 확대해 투명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