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룡터널·지개∼남산 도로 통행료 인상…7월 1일부터
경남 창원시는 7월 1일부터 팔룡터널(마산회원구 양덕교차로∼의창구 평산교차로)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통행료를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팔룡터널 통행료의 경우, 소형(현 900원→1천원)과 중형(현 1천400원→1천500원)은 각 100원씩, 대형(현 1천800원→2천100원)은 300원 오른다.

경차는 그대로다.

지개∼남산 연결도로 통행료의 경우, 경차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소형과 중형은 각각 1천100원에서 1천300원, 1천700원에서 1천9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대형은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300원 인상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개∼남산 연결도로의 경우 지난해에 시 재정을 투입해 통행료를 동결했는데 시 재정 부담이 커져 7월 1일부터 통행료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