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파리서 프랑스 Z세대 겨냥 'K-관광 로드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로드쇼는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다.

최근 방한 프랑스인의 10∼30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 Z세대(1997∼2006년생)와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관광공사는 월평균 약 120만 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의 지하 3층 마당과 플라자를 한국 관광 홍보존으로 조성한다.

마당에서는 항공기 포토존,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현장 상담존 등을 운영한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하며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ㆍ한류 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플라자는 한국 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 수업, 시험, 졸업 등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 관광 해외 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