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신도시' 점령한 맘스터치…"내년까지 20개 매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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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에 5·6호점 열어
"현지 1~4호점 월 매출 국내 넘어서"
"현지 1~4호점 월 매출 국내 넘어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5·6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K푸드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세대의 호응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 매장은 몽골 내 첫 가맹 계약 점포다. 매장이 들어선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한국식 아파트와 음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는 내년까지 몽골 매장을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우리나라의 약 15% 수준이지만 현지 1∼4호점 월평균 매출은 국내를 넘어설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예정보다 빠르게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추세라면 내년에는 현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1위 브랜드인 KFC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몽골은 인구(350만명)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35세 미만 젊은 층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이 한국 업체들엔 매력 포인트다. 맘스터치의 경우 지난해 4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현재 태국과 몽골에 각각 6개, 일본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연내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이들 매장은 몽골 내 첫 가맹 계약 점포다. 매장이 들어선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한국식 아파트와 음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는 내년까지 몽골 매장을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우리나라의 약 15% 수준이지만 현지 1∼4호점 월평균 매출은 국내를 넘어설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예정보다 빠르게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추세라면 내년에는 현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1위 브랜드인 KFC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몽골은 인구(350만명)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35세 미만 젊은 층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이 한국 업체들엔 매력 포인트다. 맘스터치의 경우 지난해 4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현재 태국과 몽골에 각각 6개, 일본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연내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