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7곡 중 6곡의 작사·작곡에 참여
BTS 지민 솔로 2집 타이틀곡은 '후'…28일 선공개곡도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에는 힙합 알앤비(R&B) 장르 타이틀곡 '후'(Who)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신보 '뮤즈'(MUS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뮤즈'에는 '리버스'(Rebirth),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슬로 댄스'(Slow Dance), '비 마인'(Be Mine), '후',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가 담긴다.

지민은 이 가운데 6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하고픈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빅히트뮤직은 "작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2집 '뮤즈'(MUSE)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며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후'는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인 곡이다.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피독을 비롯해 GHSTLOOP,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프로듀서 피트 내피, 텐락 등이 함께 만들었다.

BTS 지민 솔로 2집 타이틀곡은 '후'…28일 선공개곡도 발표
세 번째 트랙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오는 28일 선공개된다.

이 곡은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듣는 이에게 경쾌함을 준다.

빅밴드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해 활기찬 리듬감과 역동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앨범 마지막 곡은 작년 12월 공개된 팬송 '클로저 댄 디스'다.

지민의 매력적인 미성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연음소년소녀합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솔로 2집 '뮤즈'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즈'는 다음 달 1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