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리그1 전북 새 코치에 안성남 전 김포 유스팀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안성남(40) 전 김포 유스팀 감독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 코치는 기존 박원재 수석코치, 조성환 코치, 최은성 골키퍼 코치와 함께 김두현 감독을 보좌한다.

중앙대 출신의 안 코치는 실업무대를 거쳐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 2020년까지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다.

2021년에는 김포 유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 감독은 안 코치가 선수단의 정신력을 끌어올리고 승리욕을 심는 데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구단은 전했다.

안 코치는 "믿어준 구단과 김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 "전북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지도하며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코치는 오는 22일 대구FC와 원정 경기부터 김 감독을 도와 선수단을 지도한다.

전북은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달 27일 선임된 김 감독은 첫 승리 없이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