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 이상"…무명 개그맨의 인생역전 비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보낸 개그맨 정승빈이 현재 5억원대 연봉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승빈은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활동하던 중 "다른 무명 개그맨들을 따라 2018년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대부분 개그맨이 '개그콘서트' 폐지가 된 2022년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저는 그보다 더 빨리 시작했다"고 유튜브 채널 '황예랑'에 출연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연봉이 5~6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승빈은 현재 상황극을 주로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깨방정'을 운영 중이다. '깨방정'은 21일 기준 구독자수 82만3000명이다. 정승빈은 유튜브 채널 광고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을 통해 "굳이 최근 평균 수입을 연봉으로 따지자면 5억~6억원 정도 되는 거 같다"며 "한 달에 못해도 3000만원은 저축한다"고 말했다.
정승빈은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라며 "3~4년 전과 비교해 그때랑 지금은 수입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지금 저축을 훨씬 많이 한다. 최소 생활비 300만원 정도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무조건 다 저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격투기 좋아해서 체육관 다니고, 헬스장 다니고, 옷은 사지 않는다"며 "그래서 15억원 정도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정승빈은 유튜브 채널에서 '카푸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슈퍼카를 타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정승빈의 포르쉐 차량은 2억8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정승빈은 "탄 지 거의 1년 됐는데, 이제 팔려고 내놓았다"며 "부질없이 느껴져서 그런데, 이건 해봐야 아는 거 같다. 해보기 전엔 환상이 있다"고 말했다.
평소 차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승빈은 "그래서 제일 좋은 차로 산 것"이라며 "콘텐츠로 차를 많이 써서 단물은 다 뽑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웃었다.
현재 큰 수입을 얻고 있고, 많은 자산을 축적했지만, 더 성공해서 "개그, 코미디는 취미로 하고 싶다"며 "고등학교때부터 극단 생활을 하다가 유튜브로 와서 잘 풀린 건데, 이게 일이되다 보니 아무리 잘하고 좋아해도 직업이 되니 성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싫어지더라. 그래도 개그를 사랑하고 싶으니까, 돈이 많으면 놀듯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자신의 연봉과 수입이 화제를 모으자 정승빈은 해당 콘텐츠 댓글로 "훌륭한 분들이 훨씬 많은데 제가 이런 영상을 찍어도 되나 많이 민망하긴 하다"며 "다들 많이 벌고, 돈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정승빈은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활동하던 중 "다른 무명 개그맨들을 따라 2018년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대부분 개그맨이 '개그콘서트' 폐지가 된 2022년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저는 그보다 더 빨리 시작했다"고 유튜브 채널 '황예랑'에 출연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연봉이 5~6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승빈은 현재 상황극을 주로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깨방정'을 운영 중이다. '깨방정'은 21일 기준 구독자수 82만3000명이다. 정승빈은 유튜브 채널 광고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을 통해 "굳이 최근 평균 수입을 연봉으로 따지자면 5억~6억원 정도 되는 거 같다"며 "한 달에 못해도 3000만원은 저축한다"고 말했다.
정승빈은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라며 "3~4년 전과 비교해 그때랑 지금은 수입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지금 저축을 훨씬 많이 한다. 최소 생활비 300만원 정도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무조건 다 저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격투기 좋아해서 체육관 다니고, 헬스장 다니고, 옷은 사지 않는다"며 "그래서 15억원 정도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정승빈은 유튜브 채널에서 '카푸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슈퍼카를 타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정승빈의 포르쉐 차량은 2억8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정승빈은 "탄 지 거의 1년 됐는데, 이제 팔려고 내놓았다"며 "부질없이 느껴져서 그런데, 이건 해봐야 아는 거 같다. 해보기 전엔 환상이 있다"고 말했다.
평소 차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승빈은 "그래서 제일 좋은 차로 산 것"이라며 "콘텐츠로 차를 많이 써서 단물은 다 뽑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웃었다.
현재 큰 수입을 얻고 있고, 많은 자산을 축적했지만, 더 성공해서 "개그, 코미디는 취미로 하고 싶다"며 "고등학교때부터 극단 생활을 하다가 유튜브로 와서 잘 풀린 건데, 이게 일이되다 보니 아무리 잘하고 좋아해도 직업이 되니 성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싫어지더라. 그래도 개그를 사랑하고 싶으니까, 돈이 많으면 놀듯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자신의 연봉과 수입이 화제를 모으자 정승빈은 해당 콘텐츠 댓글로 "훌륭한 분들이 훨씬 많은데 제가 이런 영상을 찍어도 되나 많이 민망하긴 하다"며 "다들 많이 벌고, 돈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