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디 품은 메타랩스, 주가 12% '상승'
에스메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메타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오후 2시 8분 현재 에스메디는 전일 대비 66원(12%) 오른 6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랩스도 25.15% 오른 204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메타랩스는 초록뱀미디어로부터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를 49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29.99%다.

메타랩스는 '메타케어', '모모랩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메디는 전문화된 의료기기 유통 경험과 광범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의약품 등을 병·의원과 약국에 판매·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이앤에스팜'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