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애호가' 모디 印총리,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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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애호가' 모디 印총리,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EP20240621166401009_P4.jpg)
모디 총리는 이날 오전 인도령 카슈미르 주도인 스리나가르에서 현지 공무원과 교사, 학생 등 수천 명이 참가한 행사에 함께했다.
주최 측은 당초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하려다가 비가 내려 실내로 장소를 변경했다.
요가를 오랫동안 해온 그는 행사에서 요가가 이제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다면서 요가가 인도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계 지도자가 요가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이들이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엔은 인도 측 제안으로 2014년 12월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선언했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세계 요가의 날 선정 이후 매년 인도 내 상징적인 곳에서 요가를 주도해왔다.
지난해에는 예외적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경내에서 요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에서 각각 독립한 뒤 영유권을 놓고 여러 번 전쟁을 치르고도 해결하지 못해 양분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이날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두고 야권은 공무원들이 힌두 민족주의자인 모디 총리의 요가 이벤트에 강제로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도령 카슈미르 지방정부 측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모든 행사 참가자는 자원했다고 맞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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