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유영재 아나운서/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유영재 아나운서/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경인방송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 아내인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유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고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다. 지난 4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또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언니를 대신해 유영재를 고소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