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입찰 마감일인 20일보다 하루 먼저 성수 1지구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고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입찰은 GS건설이 앞서 성수1지구 사업성공과 수주를 위해 밝힌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 전략에 담긴 진정성을 보여주는 행보다. GS건설은 그동안 오직 성수 1지구만을 보면서 역량을 집중해왔다. 조기 입찰을 통해 성수 1지구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재차 확인시켰다.GS건설은 비욘드 성수의 의미처럼 성수를 넘어선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최근 정비사업의 트렌드인 속도와 신뢰를 갖춘 준비된 시공사로서 면모를 이번 성수 1지구 사업을 통해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번 입찰에서 GS건설은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이는 프랑스어의 강(Rivière)과 특별함(Unique)의 합성어다.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GS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GS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퍼필드의 건축 철학인 '절제된 수직의 미학'과 '유행을 타지 않는 100년 주택'의 가치를 녹여 한강과 서울숲이 어우러지는 성수동의 입지적 특성을 살린 외관 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최근 특허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 1지구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초고층 주거시설의 핵심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설계를 위해 글로벌 엔지
서울 강북의 핵심 정비사업 중 하나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시공자 선정 절차와 관련해 시공사들의 입찰 제안서 접수가 완료된 후 상당 기간이 지났는데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그 배경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조합 지난 9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이후 지금까지 결과 및 세부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현행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과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은 입찰 이후 시공사 선정 과정을 접수→개봉→공공지원자 검토→대의원회 상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제도권에서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우선 접수 단계에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은 입찰서류를 밀봉 상태로 접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은 접수 시 조합 인감이 날인된 확인서를 교부하도록 규정한다. 개봉 절차도 엄격하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은 입찰서류 개봉을 입찰참여자 대표, 조합 임원 등 관련자와 이해관계자 1인이 참석한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은 부속서류 개봉 시 제안서 비교표까지 작성·보관하도록 한다.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 개봉과 비교표 작성은 사후 분쟁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절차”라며 “제안서 내용이 조합원들에게 장기간 공유되지 않는다면 절차 진행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지원자 검토 역시 절차상 중요한 연결고리다.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1.07% 상승했다. 작년 12월(0.8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난해 10월(1.43%) 이후 가장 크다. ‘10·15 부동산 대책’에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며 값을 올렸다. 자치구별로는 동작(1.70%), 성동(1.56%), 관악(1.51%), 송파(1.43%), 영등포(1.43%), 강동(1.39%), 용산(1.37%), 양천(1.33%)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금천(0.28%), 강북(0.28%), 중랑(0.33%), 도봉(0.45%)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은 아파트보다 낮은 0.80%를 기록했다. 직전 달(0.88%)보다 둔화했지만 작년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독·다가구는 0.36% 올랐다. 아파트·연립·단독 등을 모두 포함한 주택종합 기준으로는 서울이 지난달 0.91% 올랐다. 경기 아파트는 0.48%로 2024년 8월(0.48%)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용인 수지가 한 달 동안 2.35% 상승했다. 이어 성남 분당(1.84%), 안양 동안(1.68%), 광명(1.61%), 하남(1.25%), 성남 중원(1.2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58% 상승했다. 직전 달(0.68%)보다 둔화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